2015 인도네시아 여행(2일차, 족자 -말리오보로)

2015. 10. 17. 15:11Jaya Island

말보로 담배와 유사한 이름의 족자의 홍대거리 Malioboro

여느 인도네시아 거리와 다르게 밤에도 사람이 넘쳐나고 한 두 팀씩 길거리 공연이 이루어진다.




말리오보로 거리에서는 마차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말똥은 길에 버려지지 않도록 말과 마부 사이에 똥받이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작년에도 보았던 그룹







초저녁이라 인력거인 베짝을 타고 3천원에 시내 구경 중. 주의해야 할 것은 베짝 기사들은 항상 바띡이나 가죽공예품 등을 파는 기념품 가게로 데리고 간다.

마음에 들면 사도 관계없지만 단지 시내구경을 위해 베짝을 이용하는데 의도치 않게 기념품 들러야 할 때 거부하는 것도 그리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요즘 베짝은 인력 대신 모터를 이용하는 것도 있다. 우린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었는데 조금 경사가 있는 곳에서는 힘이 부쳐서 내려서 밀고 올라가다 보니 타고 있기도 민망한 상황이다.




베짝에서 내려서 골목을 걸어나오는데 커플이 다정해 보여서 당겨찍었는데... ???


앞 팀에 비해 인기가 좋았던 팀. 아마 노랑옷 입은 아저씨와 화장이 모호한 애의 춤으로 사람들을 더 끌어모으는 듯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술집에서 간단하게 BingTang 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