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이 1시간여 늦게 시작했는데 입장이 늦어져도 사람들이 불평없이 마냥 기다리더군요. 원래 더운 나라라 느긋한건지 우리나라가 워낙 성격이 급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하는 말이 뭔지는 모르지만 ㅋ, 사진은 찍어도 라이트를 터뜨리지 말라는 내용. 드디어 BabyFace 공연 시작 사실 BabyFace가 누구인지도 몰랐지만 노래는 가끔 들어보던게 나오니 고개가 끄덕거려지더군요 이제 꽉꽉 들어찼습니다. 워낙 재즈아티스트에 문외한이라 누구인지 전혀 모르지만 중반에 여자가 나와서 토니브렉스턴의 Breathe Again을 부르는데 역시 한 때 좋아했던 노래라 그런지 감동이~ 1시간 반 정도의 공연이 끝나고 다른 홀로 이동했습니다. D'sound 사뚜라기~, 인도네시아어로 하나 더 란 뜻인데 한 번 더라고 외치고 있습..

가장 재즈스러운 분위기로 연주하던 사람들 Incognito, 국적이 모두 다른 사람들이 모인 그룹입니다. 거의 무아지경상태같은 건반

행운이라면 행운이랄까, 그림의 떡이랄까 우연히도 출장지에서 아시아 최대규모라는 2008 Java Jazz Festival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3월 7일부터 9일까지 게다가 장소도 우리가 머무르는 호텔에서 10분도 안걸리는, 아니 공식적으론 재즈아티스트들 대부분이 Sultan호텔에서 머무르니 장르도 잘 모르는 나로서도 한 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웹사이트에서 찾아보니 가격이 종일권이 하루에 5만원 정도인데 일부 유명 아티스트는 별도로 3만원 정도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하니 고민이 되긴 했는데 결국 마지막날 거의 10만원을 들여가며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Kenny 'BABYFACE' Edmonds, D'Sound, Incogn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