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인도네시아
족자의 거리 풍경 - Malioboro
sierra
2014. 10. 28. 09:54
족자(Yogyakarta)에서의 3일 째 여정은 여유있게 거리를 걸어보고 싶기도 하고 베짜(becak)를 타보고 싶기도 해서 가이드에게 혼자 돌아다니겠다고 하니 디엥여행에서 이미 지친상태라 흔쾌히 오케이를 한다.
자카르타는 오토바이를 개조한 바자이(Bajai)가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족자에서는 마차나 베짜가 더 흔하다.
사람의 힘으로 천천히 달리면서 시내구경을 해보고 싶은 생각
4만 루삐아만 내면 마음대로 구경을 시켜준다고 해서 타게 되었다. 이 양반이 신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매연을 생각못했네 ㅜㅜ
처음에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더니 자꾸 가게로 안내를 한다. 바띡(Batik)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가게.
물소 가죽으로 만드는 공예품 가게
자꾸 가게로 안내하는데 아무래도 손님이 사게 되면 팁을 받는 것 같다. 그런데 자카르타에서 사본 것들이라 하나도 안샀더니 실망하는 표정을 보인다.
독일에서 수입한 레오파드 2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