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a Island/족자카르타(Yogyakarta)
쁘람바난 힌두사원 - Candi Prambanan
sierra
2009. 11. 14. 23:39
쁘람바난 사원은 자바섬에서 가장 큰 힌두사원 중의 하나로 기원 후 초기에는 힌두교가 인도로부터 들어왔고, 그 후 불교가 유입되었다는데 두 종교간에는 배타적이지 않았으며, 불교 사원들도 가이드의 설명을 듣지 않고는 구분이 어렵기도 한 것 같다. 힌두사원인 쁘람바난 사원과 불교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의 가장 큰 차이는 쁘람바난 사원은 비교적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반면 보로부두르 사원은 정방형으로 비교적 안정감있게 구성이 되어 있으며, 힌두교와 불교의 종교이념상 부조물에서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며, 종모양의 탑이 힌두사원은 가운데가 약간 잘록한 모양인데 반해, 보로부두르 불교사원의 탑은 마치 UFO를 보는 느낌이다.
아마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 같은데 쁘람바난 사원보다는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훨씬 큰 감동을 느끼고 안정감을 주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안한 기분을 준다.
가이드 또한 보로부두르 사원을 제일 먼저 보면 나머지가 시시해 질거라며 맨 나중에 가기로 해서 가장 먼저 간 사원이 쁘람바난 사원이다.
맨 왼쪽의 탑은 얼마 전 지진으로 붕괴가 되서 다시 복원공사 중이다.
사원 주위로는 여전히 복구가 되지 않아 잔해만 남은 탑들이 둘러싸고 있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부조를 볼 수 있다.
사원안은 힌두신상들이 있는데 일부 사원은 붕괴우려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소가 있는 사원도 있는데 돌로 만들어졌음에도 뿔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마치 안이 빈 종처럼 소리가 나는데 참 신기하다.
아마 이 잔해들은 천천히 복구를 하고 있으나 언제 복원이 될지 알수가 없다. 아마 한국에 이런 유적이 있으면 시멘트를 발라서 인위적으로 복구를 해버렸을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 같은데 쁘람바난 사원보다는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훨씬 큰 감동을 느끼고 안정감을 주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안한 기분을 준다.
가이드 또한 보로부두르 사원을 제일 먼저 보면 나머지가 시시해 질거라며 맨 나중에 가기로 해서 가장 먼저 간 사원이 쁘람바난 사원이다.
맨 왼쪽의 탑은 얼마 전 지진으로 붕괴가 되서 다시 복원공사 중이다.
수하르토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기념비. 가이드 말로는 복원기념비라나.
30년이 넘게 집권한 후 98년 시민 및 학생들의 시위로 권좌에서 물러난 후 작년 1월에 세상을 떠날 때는 추모자들로 인해 자카르타의 시내교통이 마비가 됐었다고 한다.
인도네시아를 건국한 수카르노 시절 공산계가 일으킨 쿠데타를 진압 후 권좌에 올라 인도네시아를 공업국가로 이끌었으나 자녀들과 친인척들의 비리도 만만치 않아서 결국 권좌에서 물러나는 빌미가 되기도 했는데, 해외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에이전트를 통하게 되어 있다.
이런 시스템도 수하르토 시절 수하르토의 자녀 및 친척들에게 줄을 대기 위해서 행해지던 관행이 굳어진 것이라고도 하며, 에이전트가 얼마나 강한 권력에 줄이 닫아 있냐에 따라 사업성패가 갈리기도 한다. 장기집권한 독재자에게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아닌가 싶다.
인도네시아 친구에게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존경하는 대통령을 꼽으라고 하면 수카르노, 수하르토 순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의 관문인 자카르타의 국제공항의 이름도 수카르노 하따(Soekarno-Hatta) 이다. 하따는 수카르노가 대통령일때 부통령을 했으며 수카르노 하따 공항에서 자카르타로 들어올 때 나란히 서 있는 동상을 볼 수 있다.
사원 주위로는 여전히 복구가 되지 않아 잔해만 남은 탑들이 둘러싸고 있다.
보로부두르 사원에서도 이와 유사한 부조를 볼 수 있다.
사원안은 힌두신상들이 있는데 일부 사원은 붕괴우려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힌두교에서 신성시하는 소가 있는 사원도 있는데 돌로 만들어졌음에도 뿔을 손바닥으로 두드리면 마치 안이 빈 종처럼 소리가 나는데 참 신기하다.
아마 이 잔해들은 천천히 복구를 하고 있으나 언제 복원이 될지 알수가 없다. 아마 한국에 이런 유적이 있으면 시멘트를 발라서 인위적으로 복구를 해버렸을 것이다.